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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 Med Educ > Volume 24(2); 2012 > Article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신입생을 위한 동기유발 교육과정 개발과 시행 경험

Abstract

Purpose:

This study aimed to develop a new course for Kony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freshmen to motivate them with regard to their vision and medical professionalism and experience various learning methods of medical education.

Methods:

The course was developed by 4 faculty members through several intensive meetings throughout the winter of 2010. A 4-credit course was designed for 61 freshmen of Kony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to provide structured guidance and an introduction to their medical education and increase their motivation with regard to their studies and school life. The course lasted for 4 weeks (February 28 to March 25), and every session of the program was evaluated by the students.

Results:

The 'motivation induction course' consisted of the following sessions: university-wide: 'leadership camp' and 'special lectures for future vision;' college-wide: 'major immersion session,' 'Enneagram workshop,' 'STRONG workshop,' 'medical professionalism,' and 'team-based learning.' The group results were presented in a poster and by oral presentation and were awarded prizes for the best performance. Special features included: group discussion session on medical ethics, which used scenarios that were developed by a medical humanity course committee and visiting all departments and mentors of the medical college to fulfill their curiosity of their future major or workplace. Overall, the course was evaluated as satisfactory (M=4.22, SD=0.81).

Conclusion:

Although there was some dissatisfaction, the overall experience of the "motivation induction course" was a success. The course will continue to be valuable for freshmen in adapting to medical school and its culture and in defining one's view of a good doctor.

서론

대학에 갓 입학한 의과대학생들은 대학생활과 의학공부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을 가지는 동시에 새로운 환경, 앞으로 배우게 될 의학교육에 대한 걱정과 불안감도 가지고 있다. 2년 간의 의예과 과정을 운영하는 의과대학의 경우, 대부분의 교육내용이 의학과 전공수업이 아닌 교양과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의과대학 신입생들에게 의학교육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를 제공하지 못하는 교육환경은 의학과 학생들의 학습동기를 저하시키고 학교 부적응, 소속감 부재에 따른 나태한 생활태도, 정체성 혼란, 목표의식 결여 등의 문제를 발생시킨다[1,2].
Kusurkar et al. [3]은 의학교육에서 동기는 독립변수이면서 종속변수가 될 수 있다고 보았으며, 이와 관련된 선행 연구들을 조사한 결과 동기유발이 독립변수로서 학습행동, 학업성취도, 진로선택, 전공선택, 평생학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학습에서 동기란 높은 학업성취도를 이루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며, 동기나 동기유발에 관한 연구들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대부분의 선행 연구들은 학생들의 동기수준을 평가하거나[4], 학습에 영향을 주는 동기유발 요소의 종류 또는 동기수준에 영향을 주는 학습자의 변인을 규명하거나[5,6] 학습동기와 자기주도학습의 관계를 알아보고 있다[7,8]. 그러나 학습자들에게 동기를 유발시켜주는 실제적인 교육과정을 개발한 연구는 찾아보기 어렵다. 갓 입학한 의과대학생들의 대학 생활 적응력을 높이고, 대학이나 전공에 대한 소속감을 고취시키며 학습 동기를 불러일으키기 위해서는 학생들에게 뚜렷한 학습목표를 제공하고 기대감을 높여주는 학습동기 전략을 활용한 구체적인 동기유발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전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의학도가 갖추어야 할 태도 습득 등을 통해 학습과 전공에 대한 동기를 유발시켜 의과대학생활에 조기 적응할 수 있는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학생들을 위한 동기유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그 목적을 두었다. 목적에 따른 구체적인 연구 내용으로는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영역을 설정하였다. 첫째, 대학의 목표와 연관된 동기유발 프로그램의 목표와 전략은 어떠한가? 둘째, 동기유발 프로그램의 목표와 전략에 따른 프로그램의 로드맵은 어떻게 구성하였는가? 셋째, 동기유발 프로그램의 로드맵에 따른 구체적인 프로그램의 내용과 방법은 어떻게 구성하였는가? 넷째, 동기유발 프로그램 과정의 평가방법과 학생평가 방법은 어떠한가? 다섯째, 동기유발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는 어떠한가? 마지막으로, 이상의 연구 문제의 분석을 통해 개발된 프로그램의 장단점을 파악하여 보다 개선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풀어나가야 할 과제들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 교육 대상 및 개발 방법

동기유발 프로그램이라는 새로운 교육과정을 개발하기 위한 첫 단계로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교수 4명과 연구조교 1명으로 구성된 task force team (이하 TF팀)을 구성하였다. 이 구성원에는 의학과 1학년 교육과정을 관리하는 교수와 의학과장, 의료인문학 교육과정개발에 참여하였던 교수, 그리고 교육과정 개발에 전문적인 도움을 받기 위해 의학교육학 교실 전임교수와 연구조교가 포함되었다. TF팀은 2010년 2개월의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61명의 신입생을 위해 4주간 진행되는 동기유발 프로그램을 집중 개발하였다. 4주라는 기간은 의학과 1학년 교육과정을 주관하고 있는 건양대학교 교양교육원에서 지정한 기간이다.
여기서 의학과 1학년이라 함은 다른 의과대학의 의예과 1학년에 해당되는데, 건양대학교 의과대학의 경우 의과대학이 의학과와 간호학과로 구성되어 있고 1학년부터 의학과 전공수업들을 경험하는 6년제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의예과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명확한 구분을 위해 의학과 1학년으로 기술하고자 한다.
동기유발 프로그램은 의학과뿐만 아니라 건양대학교에서 선정한 17개 학과에서 시범적으로 개발하였고 2012년에는 전체 학부에서 시행하게 되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에 TF팀은 의과대학의 교육목표와 인재상 그리고 동기유발 프로그램의 정의와 시행 목적에 따라 운영 프로그램의 핵심 주제를 선정하였다. 그 다음 핵심 주제에 맞는 과정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에 맞는 내용을 구성한 뒤 교수자를 선정하고 수업방법과 구체적인 내용 그리고 학생 평가 방법을 개발하였다. 이상의 동기유발 프로그램의 교육과정 개발 절차를 요약하면 Fig. 1과 같다. 특히 각 단계별로 전문가 자문과 검토 과정을 가짐으로써 개발 내용의 타당성과 객관성을 높이고자 하였고 학생평가 설문의 문항개발이나 방법과 평가 시기 등의 내용의 경우 의학교육 전문가와 함께 개발하였으며, 기존의 교육과정 특히, 의료인문학 과정과는 많은 연계성을 가지도록 개선되었다(Appendix 1).

2. 프로그램 분석

2011년 2월 28일부터 시작된 동기유발 프로그램에서 의학과 학생들은 한 주간 경험한 모든 수업에 대해 매주 개별 평가를 실시하였다. 평가는 각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를 표기하는 것으로써 ‘매우 만족’에서부터 ‘매우 불만족’까지 5점 리커르트 척도를 사용하였고 각 프로그램별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개선점에 대해서는 자유롭게 서술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1학년이 끝나는 시점인 2011년 12월에 동기유발 프로그램이 사후 의학과 학습에 도움이 된 정도를 살펴보고 가장 도움이 된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평가를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재실시하였다. 프로그램을 제공한 측면에서의 분석은 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하는 데 참여하였던 TF팀의 평가 결과를 토대로 하였다.

결과

1. 동기유발 프로그램의 목표와 전략

동기유발 프로그램은 대학 차원 프로그램과 학과 차원 프로그램으로 구분되었는데, 대학 차원 프로그램은 건양대학교 교양교육원에서 주도하는 과정으로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17개 학과에 동일하게 시행되는 프로그램이었으며, “휴먼과 실용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였다. 학과 차원 프로그램은 “실력과 인성을 갖춘 신뢰로운 의사 양성”이라는 의학과의 교육목적과 인재상을 바탕으로 개발되었는데, 이를 바탕으로 “미래의사로서 가져야 할 비전과 태도 함양”을 학과 차원 동기유발 프로그램의 비전으로 하여 목표와 전략을 수립하였다. 학과 차원의 동기유발 프로그램 목표는 미래의 의사가 될 학생들에게 의사로서 가져야 할 인성과 전문성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를 함양하기 위한 여러 활동을 체험해 보는 것이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크게 세 가지의 체험 활동, 즉 흥미로운 전공체험, 학생 주도 및 능동적 학습 방법 체험, 의사의 책무 체험을 하도록 전략을 세웠으며(Fig. 2), 이에 따라 4주간의 동기유발 프로그램의 로드맵을 작성하고 세부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Appendix 2).

2. 동기유발 프로그램의 목표와 전략에 따른 프로그램의 로드맵 구성

학과 차원 프로그램의 대주제들은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인재상에서 강조하고 있는 8가지 핵심요소(진료능력, 평생학습능력, 의사소통능력, 미래 비전 함양, 윤리적 인성, 봉사정신, 인화의 리더십, 지역사회공헌)를 바탕으로 선정하였는데 각 프로그램은 가능한 이후 학년에서 이어지는 교육과정과 연계시키고자 하였다(Appendix 1). 예를 들어, ‘Medical Professionalism’ 과정이나 ‘프레젠테이션’ 수업들의 경우 의학과 2학년부터 개설되어 있는 ‘리더십과 의학전문직업성’ 수업이나 ‘의사소통 기술’ 수업과 연계성을 가질 수 있도록 주제와 학습내용을 수정한 것이다. 대학 차원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미래 비전 특강’과 ‘리더십 캠프’가 있었으며, 학과 차원 프로그램으로는 ‘전공몰입’, ‘미래직장방문’, ‘담임반과 함께’, ‘학부모 및 전문인사 특강’, ‘사회봉사’, ‘독서토론’, ‘내 인생 로드맵 작성’, ‘멘토를 찾아서’ 등이 있었다. 대학 차원 프로그램과 학과 차원 프로그램은 교대로 진행되도록 동기유발 프로그램의 로드맵(Appendix 2)을 작성하여 학생들에게 학업에 대한 동기와 흥미를 한 달 내내 유지하도록 유도하였다.
1주차에는 입학식을 시작으로 하여 앞으로 배우게 될 전공 교과목의 교수로부터 그 교과목에 대한 개요를 듣는 시간을 가졌고, 능동적 학습태도와 자신감을 지니도록 하기 위한 ‘리더십 캠프’가 진행되었다. 2주차에는 ‘미래 비전 특강’을 통해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 꼭 필요한 덕목을 함양하고, ‘의학전문 직업성’에 대한 강의와 ‘미래직장’인 병원을 방문하여 선배 의사들의 진료를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하였다. 3주차에는 학생의 직접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독서 토론’이나, ‘프리젠테이션 기법’을 기반으로 한 발표시간, 팀바탕학습(team-based learning)을 통해 학생 주도 및 능동적 학습 방법의 체험을 주된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들로 로드맵을 작성했다. 마지막 4주차에는 의사가 가져야 할 올바른 책무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도록 ‘멘토를 찾아서’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의학과 6년 동안의 자신의 멘토를 선정하여 깊이 있는 대화를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또한 학과 차원과 대학 차원의 동기유발 경진 대회를 통해 지금까지의 여러 활동들을 정리하고 느낀 것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게 함으로써 4주간의 동기유발 프로그램을 마무리 할 수 있게 하였다. 이상의 프로그램 주제들은 건양의대의 의료인문학 교육과정의 의사소통, 의료윤리, 리더십과 의학전문직업성, 자기관리 등과 연계되는 교육내용이다.

3. 동기유발 프로그램 내용과 방법

동기유발 프로그램의 큰 틀인 로드맵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교육 내용과 수업 방법, 평가 방법을 개발하였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대학 차원 프로그램

건양대학교의 교양학부가 주관하는 대학 차원 프로그램으로는 ‘리더십 캠프’와 ‘미래 비전 특강’이 있었는데, ‘미래 비전 특강’은 정치계, 연예계, 언론계 등 사회각계의 인사를 초청하여 특강자의 삶을 통해 자신의 도전정신, 미래 비전 등을 생각해보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7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리더십 캠프’는 2박 3일간 진행되었는데, 캠프의 주된 내용은 ‘자기주도적인 삶’, ‘비전 찾기’, ‘의사소통 기술’ 등이었다. ‘리더십 캠프’는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활동을 시작으로, 타인에 대한 배려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활동에 이르기까지 주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2박 3일의 과정을 마친 후 자신의 비전이 적혀 있는 수료증이 발급되었다.

2) 학과 차원 프로그램

학과 차원 프로그램의 큰 주제에 따른 내용 구성과 주요 학습 방법에 대한 개발 내용은 Table 1과 같이 요약 정리될 수 있다. 몇 가지 주요 학습활동에 대한 설명을 덧붙이자면 다음과 같다.

a. 전공몰입

학과 차원 프로그램 중 전공몰입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프로그램으로 ‘전공 맛보기’, ‘의료인문학 맛보기’로 구성되었으며, 팀바탕학습, 토의수업 등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경험하도록 하였다. ‘전공 맛보기’는 의학교육과정의 흐름을 이해하고 앞으로 배우게 될 기초과학, 기초의학, 임상의학의 각 영역별 전공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실시되었는데, 의학용어와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교과목에 대해 담당 교수들이 팀티칭 형식으로 교과목 소개와 전공 내용에 대해 강의를 하였다.
‘의료인문학 맛보기’는 ‘자기관리’와 ‘의학전문직업성’을 주제로 하였는데, ‘의료인문학’은 건양대학교 의학과 6년 과정 내내 배우게 되는 교육과정으로 의학과 1학년 학생들이 미리 경험하면 좋을 일부 내용을 동기유발 프로그램에 포함시켰다. ‘자기관리’에서는 ‘에니어그램 성격유형검사’와 직업흥미에 따라 적합한 진로와 여가생활의 방향을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해볼 수 있는 ‘STRONG 직업흥미검사’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의학전문직업성’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은 총 3회에 걸쳐 강의와 워크숍으로 실시되었는데 의학전문직업성의 개념과 의학전문직업성의 요소,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기 위한 팀워크 활동, 프레젠테이션 기법 강의와 활동이 그것이며, 학생들은 개별적으로 3분 스피치를 준비한 후 개별녹화 동영상을 통해 1:1 피드백을 받았다.

b. 선배 및 전문 인사 특강

‘선배 및 전문 인사 특강’은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출신 선배로부터 의사로서 살아가는 삶에 대해 직접적인 조언과 보람있는 학교생활을 하기 위한 선배만의 노하우를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의학이 아닌 다른 분야의 권위자인 건양대학교 명예교수의 시각으로 바라 본 바람직한 의사상에 대한 특강을 통해 객관적인 관점에서 사회가 요구하고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의사는 어떤 의사인지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하였다.

c. 미래 직장 방문

기초의학교실과 건양대학교 병원을 탐방해보는 ‘미래 직장 방문’ 프로그램은 각 기초의학교실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교실을 방문하여 실험 기구를 관찰하고, 미래 직장이 될 수 있는 병원을 둘러보고 일부 학생들은 수술실을 경험하는 등 의학도들의 동기를 유발시킬 수 있는 병원의 여러 활동들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d. 독서토론/의학과 예술

동기유발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첫 날 학생들에게 추천도서 4가지 중 한 권을 읽도록 하였다. 또한 ‘의학과 예술’이라는 주제로 ‘의학전문직업성’과 ‘의사의 책무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패치 아담스’ 영화를 감상한 후 소그룹 토의실에서 주어진 시나리오와 제시된 토의 문제를 가지고 학습자 주도의 조별 ‘독서토론’ 수업을 실시하였다. 시나리오는 의료인문학 교육과정 위원회에서 개발하였는데, ‘좋은 의사’, ‘의학과 저학년의 의료봉사활동 문제’, ‘의사의 책무성’을 주제로 하였다.

3) 동기유발 경진대회

4주간 진행된 동기유발 프로그램은 동기유발 경진대회를 끝으로 마무리가 되었는데, 학과 차원과 대학 차원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먼저 실시된 학과 차원 동기유발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그동안 배우고 체험한 내용들을 조별로 정리하여 15분씩 발표하였는데, 발표의 주 내용은 ‘바람직한 의사상’, ‘건양의대생에게 필요한 7가지 성품과 10가지 윤리강령’이었다. 발표 자료는 프레젠테이션 기법 시간에 배운 여러 가지 방법들을 적용하여 만들어졌으며, 역할극이나 미리 촬영된 동영상을 보여주는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조별 발표가 이루어졌다. 또한 발표 내용을 포스터로 제작하여 전시를 하였으며, 발표와 함께 평가되었다.

4. 학생 평가 방법 및 결과

‘전공몰입 프로그램’은 출석 60점, 포트폴리오 30점, 팀바탕학습 시험 결과 10점이 주어졌으며 1학점이 부여되었다. 팀바탕학습 시험 결과는 조별 점수가 반영되었으며, 전공몰입 프로그램 내용 중 ‘의학전문직업성’과 ‘프레젠테이션 기법’은 별도로 평가 점수를 배정하여 전공몰입 프로그램을 제외한 프로그램들의 점수에 합산되었다. 대학 차원 프로그램과 전공몰입 프로그램을 제외한 나머지 학과 차원 프로그램은 수업시간에 비례하여 점수를 배정하였으며, 총 100점 만점으로 평가 되었고 3학점이 부여되었다. 태도와 인성 등 정의적인 측면을 다루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출석, 포트폴리오 평가, 독서토론 평가, 과제물 평가, 프레젠테이션 평가, 팀바탕학습 점수, 발표 평가 등 프로그램의 주제에 따라 다양한 평가 방법과 그에 따른 평가 지표를 개발하여 적용하였다.
특히, 포트폴리오 평가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는데, 포트폴리오는 각 수업별로 주어진 틀에 맞추어 학생들이 활동 내용과 느낀 점을 정리하는 책자와 강의자료나 각종 수업자료를 정리하여 파일에 묶어놓을 수 있는 2가지 형태가 있었다. 평가는 학생들이 제출한 2가지 형태의 포트폴리오에 대해 TF팀의 2명의 교수자가 각각 프로그램별로 주어진 배점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였으며, 내용의 충실도, 창의성, 성실성 등이 평가지표가 되었다.
프레젠테이션 기법 강의에서 실시된 3분 스피치도 평가되었는데, ‘발표 내용’, ‘슬라이드 구성’, ‘발표력’이 평가지표가 되었다. 독서토론은 의학과 교수들의 참여로 조별로(10개 조)토론하는 동안 평가를 하였는데, 5명의 교수자가 각각 4개 조를 방문하여 조별 토의 과정을 조용히 경청하고 관찰하여 평가하였다. 평가지표는 ‘토의 진행의 능숙도’, ‘경청수준’, ‘역동성’, ‘참여도’ 4가지 부분이었으며 각각 5점 만점으로 하였다. 각 조당 2명의 교수자가 평가한 결과의 평균을 내어 점수를 산출하였다. 또한 조별 독서토론 결과물과 개별 독서감상문, 영화감상문을 제출하도록 하여 내용을 검토하고 평가하여 점수에 반영하였다.

5. 동기유발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1) 주차별 프로그램 평가 결과

한 달간 총 40가지의 프로그램에 대해 모든 학생들이 평가에 응답하였는데(n=61), 동기유발 프로그램에 대한 전체 평균은 5점 만점 척도에서 평균 4.22 (standard deviation [SD]=0.81)로 나타났다. 학생들에게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3가지 프로그램은 ‘에니어그램 워크숍’(mean [M]=4.67, SD=0.72), ‘의학과 예술’(M=4.65, SD=0.66), ‘의학용어’(M=4.62, SD=0.49)였다. 반면, 의학과 차원에서 개발한 프로그램 중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인 프로그램은 ‘사회봉사’(M=3.75, SD=1.16), ‘담임반과 함께’(M=3.87, SD=0.85), ‘내 인생 로드맵 작성’(M=3.88, SD=0.72)으로 나타났다(Table 2).
1주차에서 4주차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주관식 평가에서는 ‘내용이 상당히 알찬 것 같다’,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등의 긍정적인 피드백도 있었지만 ‘일정이 조금 빡빡하다’, ‘공부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을 알려주었으면 좋겠다’, ‘직업흥미검사 과정이 점심시간 후라 졸리고 힘들다’, ‘사회봉사 프로그램에 대한 준비가 충분하지 못하였으며, 체계적이었으면 좋겠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1학년 과정을 마친 후 2011년 12월에 동일한 학생들(n=61)에게 동기유발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를 재평가해보았다. 한 학년을 마치는 시점에서 학기 초에 경험하였던 동기유발 프로그램이 1학년 과정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는 목적이었는데, 동기유발 프로그램의 경험이 ‘의학과 학습에 대한 동기 유발에 도움이 되었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긍정적으로 응답한 학생들은 46%, ‘보통’이라고 응답한 학생은 32%, 부정적으로 응답한 학생은 22%로 나타났다. 또한 의학과 학습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동기유발 프로그램에 대해 중복 응답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 동기유발 과정을 하고 있었던 당시와는 조금 다른 결과를 보였다. ‘리더십 캠프’가 1위(34%), ‘미래 직장 방문’이 2위(28%), 그리고 ‘의학전문직업성’과 ‘에니어그램’ 프로그램이 공동 3위(8%)로 집계되었다. 가장 선택이 적었던 프로그램은 ‘독서토론(0%)’, ‘내 인생의 로드맵(3%)’, ‘멘토를 찾아서(3%)’로 나타났다(Fig. 3).

2) TF팀의 교육과정 평가 결과

동기유발 교육과정 평가는 회의를 통해 이루어졌는데 개선점들로 지적된 내용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공간 이동의 문제이다. 의학과 1학년 학생들은 교육과정을 논산 캠퍼스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대학교에서 주최하는 ‘미래 비전 특강’과 같은 프로그램은 논산에서, 기타 의학과에서 진행하는 과정들은 프로그램의 특성에 맞는 교육공간이나 음향시스템, 기초의학 교실이나 병원 투어와 봉사활동 등의 이유로 버스를 타고 약 30분간 대전캠퍼스로 이동해야 하는데, 이는 학생들과 교수자들 모두에게 시간을 맞추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고 교통운행 비용이 들어가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다. 둘째,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다양하고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하다 보니 많은 교수진들이 필요했지만 학기 중인 관계로 소수의 교수들이 책임지고 운영해야 하는 부담이 컸다. 셋째, 다양한 수업방법과 내용을 다루다보니 사전에 많은 준비를 해야 했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부족했고 재정적 지원, 인적 지원 등이 사전에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한 점들이 있었다. 이는 학생들의 평가 결과에서도 나타났듯이 일부 프로그램에서 세부적이고 체계적인 수업내용이 되지 못했다는 결과를 낳기도 하였다. 그러나 전반적인 평가에서는 동기유발 교육과정을 통해 자신의 전공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여주고, 체계적이고 보다 명확한 진로 계획을 통해 학습과정에 대한 동기의 수준을 높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되었다. 특히, 3일간의 캠프나 다양한 소그룹 활동과 팀워크 활동을 통해 학우들 간의 유대관계가 좋아지고 역동성이 발휘되었으며, 그 어느 학번보다 결속력이 높아지고 보다 적극적인 학습자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학생들과 교수자들의 평가가 있었다.

고찰

학습에서의 개인차를 설명하는 강력한 변인 중의 하나는 학습자의 지능과 적성 등의 능력 요인이나 교수·학습방법이라기보다는 학습자의 동기이며, 학습에서는 학습자가 얼마나 즐거운 마음으로 자율적으로 학습하며 얼마나 오랫동안 학습관련 행동을 지속하고자 하는지의 동기적 측면을 반드시 고려하여야 한다[9]. 그러나 국내 의과대학, 특히 의예과 과정이 있는 의과대학에서는 의예과 과정과 의학과 과정이 분리되어 운영되고 연계성이 부족하여 학습동기를 저하시키는 부분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보고자 의학과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교적응을 도와주고 학습동기를 유발시키기 위한 동기유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입학 첫날부터 약 1달간 시행해 보았다.
동기유발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내용과 방법을 최대한 활용하였는데 그 중 한 가지는 프레젠테이션 기법에 대한 강의를 듣고 배운 내용을 적용하여 발표 자료를 만들고 개별 발표를 실시한 것이다. 자신의 발표 장면을 직접 보게 하고 1:1 평가를 받음으로써 자신의 발표 실력과 단점을 확인하고 보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1학년을 마치는 시점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많은 학생들이 2박 3일간 진행된 리더십 캠프가 의학과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한 것은 리더십 캠프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는 활동이 많았고 이러한 여러 활동들은 학생들이 의학 공부를 지속하는 데에 있어 학습을 주도적으로 해나가는 능력을 기르게 하는 것 뿐 아니라, 생활의 전반에 있어서 자신감을 고취시키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자신의 비전이 적혀있는 수료증을 학생들에게 전달함으로써 고취된 자신감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좋은 시도라고 사료된다. 이는 학생들의 학습 동기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방법으로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4주간의 동기유발 프로그램이 끝나는 시점에 실시한 학과 차원 동기유발 경진대회에서 1등을 한 조에게는 청진기를 상품으로 주었는데, 이 또한 동기유발이 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었다. 또한 개별 발표 우수자 1명과 포트폴리오 우수자 1명을 선발하여 2011년 6월 9~11일 광주에서 개최한 2011년도 ‘제 27차 의학교육 학술대회’의 ‘Innovations in Medical Education (IME) session’에서 동기유발 프로그램에 대한 발표를 하도록 하였다. 뿐만 아니라 동기유발 프로그램을 마친 후 동기유발 프로그램의 효과를 지속하고 연구능력을 배양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연구논문 작성에 참여하고픈 학생들을 선발하기도 하였다.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에니어그램 워크숍’이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은 기존에 학생들이 경험한 성격검사와는 달리 검사의 결과를 워크숍 형태로 진행하면서 동료들과 함께 조별 활동을 하는 등 자신에 대한 이해와 타인에 대한 이해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나갔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반면, ‘사회봉사’나 ‘담임반과 함께’ 또는 ‘내 인생 로드맵 작성’ 과정의 경우 교수님들의 많은 노고가 있었으나 의학과 전체 교수가 참여해야 하는 만큼 충분한 준비 시간과 홍보와 안내가 요구되는 과정이었다. ‘교수님은 지도학생이 오는지도 몰랐다’라는 일부 학생들의 평가가 있었던 것만큼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충분히 준비하지 못했던 데에서 학생들의 만족도가 낮은 가장 큰 원인을 찾을 수 있다.
2012학년도 동기유발 프로그램 TF팀은 2011학년도의 동기유발 프로그램 평가 결과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주요 내용들과 학년말에 재평가를 실시한 설문 결과를 토대로 2012학년도 동기유발 프로그램 내용을 개선하였다. 2012학년도 동기유발 프로그램의 기본 틀과 동기유발 프로그램의 비전은 2011학년도와 동일하게 가져가되, 가장 큰 변화는 의학과의 목적이자 인재상에서 강조한 ‘봉사정신’과 ‘지역사회 공헌’의 요소를 부각시켜 프로그램 내에서도 ‘만성질환의 이해’라든지 ‘혈압 측정’, ‘기본응급구조술’ 과정을 2~3일에 걸쳐 실시하고 논산지역의 복지시설에서 배운 이론과 술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이틀에 걸친 ‘의료봉사활동’ 시간을 새롭게 편성하였다. 이 과정은 2011학년도에서 ‘사회봉사’의 프로그램이 체계적이지 못하고 학생들이 큰 의미를 찾지 못했던 평가 결과에 대한 개선의 노력이기도 하다.
이 동기유발 프로그램의 제한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한 달 간의 집중 몰입식의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내용 구성을 적절하게 개발하지 못할 경우 학생들의 동기가 오히려 반감되는 역효과를 낼 수도 있다. 둘째, 의학과 학생들이 논산에 있는 반야캠퍼스와 대전에 있는 관저캠퍼스로 이동하며 학습을 해야 하는 단점이 있어 시간적 소모와 체력적 소모가 있다. 셋째, 동기유발 프로그램은 단기간 집중적으로 진행되는 수업이므로 참여교수가 많을수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어 좋은데 진행을 해줄 수 있는 참여교수나 과정 개발 시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교수의 인원이 제한적이어서 책임 교수 및 일부 교수가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의학과 동기유발 프로그램의 경우 타 학과의 모델[10]이 되었지만 프로그램의 특성상 별도의 담당 운영부서가 필요하다. 넷째, 동기유발 과정 후 나머지 교과목들의 주수가 16주에서 12주로 축소해야하는 불편함을 겪었고 교육내용을 재편성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치 않았기에 교수자와 학습자 모두 학업부담이 컸다. 다섯째, 동기유발 프로그램의 교육내용과 방법이 전통적인 강의식 교육이 아니기 때문에 학생들의 동기가 많이 유발되었다가도 다른 교육과정으로 넘어 갔을 때 내용이나 방법적인 면에서 연계성이 부족한 경우 동기유발이 잘 안되거나 상상했던 것과는 다른 현실을 경험하게 되어 괴리감을 느낄 수도 있다.
이에, 앞으로 동기유발 프로그램이 풀어 나아가야 할 과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프로그램의 내용과 방법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아가야할 필요가 있으며, 구성원이 바뀔 수 있는 일시적인 TF팀이 아닌 동기유발 프로그램을 전담하는 부서와 운영진이 존재하여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개발과 모니터링을 할 필요가 있다. 둘째, 논산과 대전으로의 이동은 최소화하되 가능하다면 의학과 1학년 교육과정을 관저캠퍼스에서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장기적인 방안을 마련해 보는 방법이 있다. 셋째, 동기유발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는 교육과정을 충분한 시간을 통해 개발하고, 이에 적합한 전담 교수진을 확보하기 위한 교수개발이 시급하다. 넷째, 한 달간 집중적으로 제공되는 동기유발 프로그램이 가지고 있는 장점도 분명 있겠으나 이 과정을 한 학기 또는 한 학년에 펼쳐서 학생과 교수자 그리고 뒤에 이어지는 교육과정에 큰 부담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의 진행 형태에 변화를 주는 방법도 강구해 볼 필요가 있다. 동기유발 프로그램의 특성상 의료인문학 교육과정과의 연계를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과정과의 연계성을 고려한다면 그 효과를 연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멘토를 찾아서’ 과정이나 ‘미래 직장 방문’과 같은 프로그램의 경우 현재 의학과의 지도교수 제도와 대학교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하거나 통합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실용성을 갖춘 프로그램으로 개선하고 개발해 나아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Acknowledgments

We owe our deepest gratitude to Professors Chang Gyo Park, Yung Choon Yoo, and Ji-Young Hong for their great effort in implementing the 2011 Motivation Induction Course. We also thank the Kony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Class of 2011 for their exceptional enthusiasm in making the program a success.

Fig. 1.

Development of Motivation Induction Course

PA: Professional consul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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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2.

Konyang College of Medicine Motivation Induction Course's Vision, Object, and Strate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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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3.

Preference of Motivation Induction Course Ses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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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1.
Content and Method of Major Immersion Sessions
Subject Content Instructional method
Foretaste of major courses ‧Introduction of new curriculum ‧Lecture
‧Medical terminology ‧Team teaching
‧Anatomy
‧Development, diagnoses, and treatments of disease
Foretaste of medical humanities
 Self-management ‧ Enneagram workshop ‧ Psychological testing
‧ STRONG workshop ‧ Lecture
‧ Group discussion
 Medical professionalism ‧ Concepts and elements of medical professionalism ‧ Lecture
‧ Level of medical professionalism ‧ Level testing
‧ Empathy ‧ Teamwork activities
‧ Communication skills ‧ Video
‧ Essential elements of medical professionalism and doctorhood ‧ Group discussion
‧ Code of ethics ‧ Poster presentation
Presentation skills ‧ Effective presentation skills ‧ Lecture
‧ Individual presentation and feedback
Team-based learning ‧ Good doctor ‧ Individual test
‧ Group discussion and test
‧ Application
‧ Peer evaluation
‧ Teamwork activities
Table 2.
Student Satisfaction Rate with Motivation Induction Course
Sessions Mean SD Sessions Mean SD
Enneagram workshop 1 4.67 0.72 Individual presentation and feedback 4.23 0.64
Medicine and art 4.65 0.66 Team-based learning 4.22 0.71
Medical terminology 4.62 0.49 Special lecture of senior 2 4.20 0.71
Special lectures for future vision 3 4.57 0.59 Special lectures for future vision 6 4.20 0.73
Physiology 4.54 0.50 Special lectures for future vision 1 4.18 0.83
Presentation skills 4.49 0.68 Medical professionalism 3 4.15 0.68
Special lectures for future vision 7 4.47 0.65 Special lecture of senior 1 4.13 0.62
Introduction of medical education 4.45 0.57 Discussion on book 4.11 0.71
Teaching and learning method 4.43 0.57 Group presentation (college-wide) 4.11 0.91
Enneagram workshop 4.41 0.59 Cultural performances 4.08 0.99
Special lectures for future vision 4 4.41 0.67 Visiting my future workplace 4.03 0.80
Anatomy 4.39 0.61 STRONG workshop 4.03 0.80
Medical professionalism 1 4.39 0.69 Sharing and celebration 4.00 0.81
Finding my mentor 4.39 0.82 Completion ceremony 3.90 0.81
Biochemistry 4.37 0.61 Roadmap of my life 3.88 0.72
STRONG workshop 4.36 0.75 Meeting academic advisor 3.87 0.85
Treatments of diseases 4.34 0.73 Communication service 3.75 1.16
Development/diagnoses of disease 4.33 0.72 How to write portfolio 3.67 0.78
Special lectures for future vision 5 4.26 0.85 Special lectures for future vision 1 3.56 1.09
Medical professionalism 2 4.23 0.69 Group presentation (university-wide) 3.25 1.21

SD: Standard deviation.

REFERENCES

1. Kwon KD. emedicopharma. Jalmotdoen uiyegwagyoyuk barojapja [Internet]. c2011 [updated 2011 May 21; cited 2011 May 21]. Available from: http://www.emedico.co.kr/news/articleView.html?idxno=6924.

2. Shin JS, Shin DM, Yang EB, Lee JH, Jung MG, Jang SK. Uiyegwa chiuiyegwa gyogwagwajeong gaeseon yeongu. Yonsei J Med Educ 2004;6:1-44.

3. Kusurkar RA, Ten Cate TJ, van Asperen M, Croiset G. Motivation as an independent and a dependent variable in medical education: a review of the literature. Med Teach 2011;33:e242-e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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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Kusurkar R, Croiset G, Kruitwagen C, ten Cate O. Validity evidence for the measurement of the strength of motivation for medical school. Adv Health Sci Educ Theory Pract 2011;16:183-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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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Sobral DT. What kind of motivation drives medical students' learning quests? Med Educ 2004;38:95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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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Kusurkar R, Kruitwagen C, ten Cate O, Croiset G. Effects of age, gender and educational background on strength of motivation for medical school. Adv Health Sci Educ Theory Pract 2010;15:30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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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Yune SJ, Im SJ, Lee SH, Baek SY, Lee SY. Effects of differences in problem-based learning course length on academic motivation and self-directed learning readiness in medical school students. Korean J Med Educ 2010;22: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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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Han SH. The relationship between academic motivation and self-directed leaning among adult learners. J Learn Cent Curric Instr 2007;7:355-374.

9. Kim SI, Yoon MS. Designing a learning environment to enhance learner's interests and intrinsic motivation to learn. Korean J Educ Methodol Stud 2004;16:39-66.

10. Konyang University ACE gyoyanggyoyukwon. Sungkongjeokin donggiyubalhakgi sihaengeul wihan workshop; Daejeon, Korea. Konyang University; 2011.

Appendices

Appendix 1.

Connections between Qualities of Konyangmen (College of Medicine), Motivation Induction Course, and College of Medicine Curriculum

의과대학 인재상 동기유발 관련 프로그램 전체 의학과 교육과정과의 연계

교과목명 과정 개설 학년
실력함양 진료능력 전공몰입 수업 의학과 전공 수업 전학년
평생학습능력 팀바탕학습 팀바탕학습 수업 2~4학년
연구배양능력 5학년
미래 비전 함양 내 인생의 로드맵 지도교수제도 전학년
멘토를 찾아서 멘토링 제도(개발중)
미래 직장 방문
학부모 및 전문인사 특강
미래 비전 특강(대)
의사소통능력 프레젠테이션 의사소통 수업 의료인문학 2~3학년 과정
조별 발표
학과 & 대학차원 발표 경진대회

인성함양 윤리적 인성 의학전문직업성 리더십과 의학전문직업성 의료인문학 3학년
독서토론 의료윤리 의료인문학 4~5학년
담임반과 함께 인성교육 교양교과목 1학년
인화의 리더십 리더십 캠프(대) 리더십과 의학전문직업성 의료인문학 3학년
봉사정신 사회봉사 사회봉사 교양교과목 1학년

(대): 대학 차원 프로그램.

Appendix 2.

Roadmap of Motivation Induction Course 2011

구 분 월(2/28) 화(3/1) 수(3/2) 목(3/3) 금(3/4)
1주차 09:30~10:20 가입교식 미래 비전 특강1 삼일절 대전캠퍼스 이동 리더십캠프 (3월 3~5일)


10:30~11:20 전공몰입 (의학용어, 정상인체, 질병의 발생 / 진단 의료인문학-자기관리:에니어그램1)

11:30~12:20

13:30~14:20 진로탐색 & 전공몰입 1 (학장/학과장 인사, 의학교육과정 소개, 독서토론, TBL 과제 소개, 성격유형검사)


14:30~15:20 STRONG 검사

전공몰입 (의료인문학-자기관리 : 에니어그램1)

15:30~16:20 포트폴리오 작성

16:30~17:20

구 분 월(3/7) 화(3/8) 수(3/9) 목(3/10) 금(3/11)

2주차 09:30~10:20 미래 직장 방문 대전캠퍼스 이동 대전캠퍼스 이동


10:30~11:20 미래 비전 특강2 전공몰입 (의료인문학-자기관리: 에니어그램2, STRONG 워크숍) 미래 비전 특강3 Medical professionalism 2 undefined

11:30~12:20


13:30~14:20 (독서토론준비, TBL 자료조사) (TBL 자료조사) 의학과 예술



14:30~15:20 전공몰입 (프레젠테이션 기법) Medical professionalism 3

15:30~16:20


16:30~17:20 담임반과 함께 Medical professionalism 1

구 분 월(3/14) 화(3/15) 수(3/16) 목(3/17) 금(3/18)

3주차 09:30~10:20 사회봉사 대전캠퍼스 이동 대전캠퍼스 이동


10:30~11:20 미래 비전 특강3 전공몰입 (3분 스피치, 개별 피드백) 미래 비전 특강5 독서토론

11:30~12:20


13:30~14:20 대전캠퍼스 이동 (독서토론준비) 전공몰입 (TBL 경험, 팀워크 활동)

14:30~15:20 학부모 및 전문인사 특강 (선배 특강 1, 2)

15:30~16:20


16:30~17:20 담임반과 함께

구 분 월(3/21) 화(3/22) 수(3/23) 목(3/24) 금(3/25)

4주차 09:30~10:20 멘토를 찾아서 (발표준비) (발표준비) 미래 비전 특강7

10:30~11:20 미래 비전 특강6

11:30~12:20


13:30~14:20 대전캠퍼스 이동 예비발표 및 우수팀 선발 (학과 차원) 발표 및 우수팀 선발(대학 차원) 문화공연

14:30~15:20 내 인생의 로드맵 작성

15:30~16:20


16:30~17:20 담임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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