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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 Med Educ > Volume 23(3); 2011 > Article
의학과 학생들의 에니어그램 성격 유형, 스트레스와 발달수준 분석

Abstract

Purpose: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was to examine the medical students' personality with stress and developmental level. The study explored three overarching topics: How are medical students' personality types reflected in an enneagram? Are there any differences between subtypes of stress points? How are the students' developmental levels by gender, academic level, and enneatypes?

Methods:

The subjects were 414 medical students in three Korean medical schools. Enneagram Personality Types Inventory (Korean version) was used. These enneatypes were divided into four subtypes: centers of intelligence, hornevian triads, self-consciousness, and harmonic group. Enneatypes and stress points were analyzed statistically by frequency and percentage of enneatypes, chi-square test, and ANOVA.

Results:

Distribution of enneatypes; type 9 was the most frequent class (n=136, 32.9%). Types 1, 3, 4, and 9 had more disintegrated students than other types (χ2=59.2, p=0.000). Subtype analysis; in body-centered type more students were disintegrated than integrated or mediocre (χ2=25.8, p=0.000). In behavior patterns, aggressive and passive types showed more disintegration (χ2=25.2, p=0.000), and in self-consciousness groups only inner order types showed integration (χ2=19.3, p=0.001). In harmonic group, positive outlook types contained the most disintegrated students (χ2=20.5, p=0.000). Majority of medical students were in disintegrated developmental status.

Conclusion:

A program should be developed for students to know their ego-identity plainly and overcome their disintegration, based on their enneatypes. Such a program will help students improve their ways of thinking or their behavior and become more secure.

서론

성격은 한 개인의 독특한 특징으로 그 사람의 행동방식에 영향을 미치며, 개개인마다 다른 성격특성을 지니고 있다. 성격은 전 생애를 통해 형성되며, 성격 유형에 따라 일정한 행동 반응 양식을 보이게 된다[1]. 성격을 파악하는 것은 인간을 이해하는 방법 중 하나로, 이를 위해 많은 성격검사들이 개발되어왔다. 그 중 성격을 몇 가지 유형으로 구분하는 검사로 가장 널리 알려진 MBTI 검사와 함께 에니어그램(enneagram) 성격 유형검사가 있다.
에니어그램이란 ‘에니어(ennear, 9, 아홉)’라는 단어와 ‘그라모스(grammos, 도형·선·점)’라는 단어의 합성어이다. 이는 그리스어로 ‘9개의 점이 있는 그림’이라는 뜻으로 사람의 성격을 9가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있다[2]. 에니어그램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의식의 중심이 위치한 곳, 즉 힘의 중심으로 이에 따라 ‘장’ 중심, ‘가슴’ 중심, ‘머리’ 중심으로 구분된다. 사람들은 한 인간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에서 이 세 가지 중 어느 하나에 사로잡히게 되는데 그 특징을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3].
‘장’ 중심은 소화계가 무게중심이며, 본능과 습관에 따라 행동하는데 자기중심적이고 단독작업을 좋아한다. 이들은 남에게 좌우되는 것을 싫어하며 주된 관심사가 자기 자신, 힘과 정의, 현재와 미래이기 때문에 자기가 이루고 싶은 ‘일’에 에너지를 집중한다. 이에 속하는 성격 유형은 1, 8, 9번 유형으로 1번 유형은 완벽함을 추구하는 사람, 8번 유형은 강함을 추구하고 주장이 강한 사람, 9번 유형은 조화와 평화를 바라는 사람으로 불러진다.
‘가슴’ 중심은 심장과 순환계가 무게중심으로 감정과 정서를 중요시한다. 이들은 느낌을 통해 삶을 파악하고 직관적이며 인간관계를 중시한다. ‘가슴’ 중심에는 2, 3, 4번 유형이 속하는데, 2번 유형은 타인에게 도움을 주려는 사람, 3번 유형은 성공을 추구하는 사람, 4번 유형은 특별한 존재를 지향하는 사람으로 불린다.
‘머리’ 중심은 무게중심이 머리와 신경계에 있으며 심사숙고형이다. 이들은 행동하기 전에 생각하고 객관적 이치, 논리에 맞는 것을 알아내는 것에 관심을 갖는다. ‘머리' 중심에 속하는 5번 유형은 지식을 얻어 관찰하는 사람, 6번 유형은 안전을 추구하고 충실한 사람, 7번 유형은 즐거움을 추구하고 계획하는 사람이라고 불러진다.
에니어그램은 인간의 행동을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한 것으로 자신의 외부로 드러나는 행동, 잠재적인 태도, 개인의 특성, 의식적·무의식적 동기, 감정적인 반응, 방어기제, 정신세계 등 성격의 다양한 부분을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 양식에 대한 이해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자기 자신의 집착을 찾아내고 그 원인을 이해함으로써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준다[3,4]. 에니어그램에서는 힘의 중심뿐 아니라 행동방식, 자아의식, 하모닉 그룹 등 또 다른 하위 유형으로 다양하게 성격을 분류하고 있다. 또한 스트레스 상태와 심리적 안정성을 알 수 있는 분열과 통합의 방향을 제시해주며, 건강, 보통, 불건강 등 3단계 9수준으로 구분한 발달 수준을 통해 한 성격 유형이 발전해 나가는 연속적인 과정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에니어그램은 최근 직업상담, 가족상담, 교육상담, 경영 및 인사 분야, 리더십 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되고 있다[5].
내·외적인 스트레스에 대처능력이 취약하면 스트레스가 만성화되어 정신적, 신체적 질병을 유발하여 건강하고 생산적인 대학생활을 보낼 수 없을 것이다[6]. 장차 의료현장에서 환자를 치료할 의사가 될 의학과 학생들에게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여 건강한 심리적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할 것이다. 또한 환자와 보호자, 다른 의료종사자들과 원활한 관계를 갖고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먼저 이해하고 타인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의과대학생의 경우 다른 집단과 구별되는 성격 유형 분포를 보이고 있고, 이러한 집단적 경향성을 고려하여 의사소통 능력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제안한 연구[7]도 있듯이 의과대학생들의 성격에 따른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다. 특히, 의과대학생들은 다른 대학생 집단에 비해 긴 학업 기간 동안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은 스트레스에 노출되며, 우울증 수치도 일반인들에 비해 높게 나타난다[8,9,10]. 많은 학업량, 성적, 유급에 대한 걱정 등으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스트레스 지수도 높아져 정신쇠약의 수준도 함께 높아지는 등 의과대학의 교육 환경이 학업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되고 있다[2,11]. 에니어그램은 검사과정을 통해 자신의 성격 유형을 파악할 뿐만 아니라 타인을 이해하고 인간관계를 맺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의과대학생들의 이러한 스트레스 상태와 발달 수준을 파악함으로써 심리적 건강상태를 파악할 수도 있다.
성격 유형과 스트레스가 매우 중요한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연관 지은 연구는 국내·외 모두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국외 논문은 거의 찾아볼 수 없으며, 국내의 경우에도 한국연구재단 등재 급의 전문학술지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한편, 간호학 분야에서는 간호대학생과 간호사들의 에니어그램 성격 유형을 분석하고 이를 활용한 프로그램에 관한 연구들[1,2,5,12,13,14,15]이 발표되고 있다. Lee[13]의 연구는 간호사 250명을 대상으로 유형 분포도를 단순하게 살펴본 연구이고, Han et al. [1]의 연구는 일개 병원 임상간호사 312명을 대상으로 성격 유형을 조사하고 각 성격 유형에 따른 직무스트레스와 대응방법과의 연관성을 보았다. Oh & Kim [12]의 연구도 214명의 간호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성격 유형과 발달 수준을 살펴본 연구이다. Lee & Kim [5]의 연구는 일개 전문대학 간호과 학생 225명을 대상으로 성격 유형, 힘의 중심, 분열과 통합상태와 발달 수준 정도를 파악하여 본 연구의 선행연구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상의 연구들은 모두 간호사나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였고 일개 대학이나 병원에 국한된 제한점이 있거나 일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14,15]라는 한계가 있다.
의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에니어그램 연구는 Roh의 연구[16] 단 한편에 불과했다. 이 연구는 의료면담 강좌에 자기 이해를 위한 에니어그램 이론을 적용해보고 그 효과에 대해 분석하고자 하였는데, 힘의 중심별로 그리고 스트레스 상태에 대한 학생들의 분포도를 간단히 살펴본 연구이다. 그러나 이 연구 역시 일개 대학, 일개 학년 9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는 제한점을 갖고 있다.
이상의 연구들에서 분석한 바와 같이 에니어그램은 9가지 기본 유형이나 장, 가슴, 머리라는 세 가지 힘의 중심별로 간단히 살펴볼 수도 있지만 앞서 설명한대로 각 유형에 따른 스트레스 상태를 파악할 수도 있다. 또한 행동방식이나 자아의식, 하모닉 그룹 등과 같이 다양한 하위 유형들로 구분될 수도 있고 각 유형별 발달 수준을 살펴볼 수도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의과대학 또는 의학전문대학원의 여러 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에니어그램 성격 유형과 그 하위 유형별 분포도를 파악하고, 각 유형별 스트레스 지점(분열, 통합 또는 보통) 및 발달 수준의 정도를 파악하여 의과대학생들의 심리적 건강상태를 살펴봄으로써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해줄 수 있는 방안을 탐색해볼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 있다.
이상의 연구 목적에 따른 구체적인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우리나라 의과대학생들의 에니어그램 9가지 성격 유형과 스트레스 지점은 어떠한가? 둘째, 힘의 중심별 분포와 이에 따른 스트레스 지점은 어떠한가? 셋째, 행동방식의 분포도와 행동방식에 따른 스트레스 지점은 어떠한가? 넷째, 자아 의식과 스트레스 지점은 어떠한가? 다섯째, 하모닉 그룹과 스트레스 지점은 어떠한가? 여섯째, 에니어그램의 9가지 성격 유형, 성별, 학년, 하위 유형별로 나타난 의과대학생들의 발달 수준은 어떠한가?

대상 및 방법

본 연구는 임의로 표집된 2개의 의과대학(의학과 1학년, 3학년, 6학년)과 1개의 의학전문대학원(1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 414명을 대상으로 2007~2011년에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의과대학 6년 과정을 의학과 1, 2, 3, 4, 5, 6학년으로 기술하였는데, 이는 과거에는 ‘의예과’와 ‘본과’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였으나 최근 많은 의과대학에서 통합교육과정과 의학전문대학원 제도가 도입되고 저학년에 임상 교육과정이 노출되면서 의예과와 본과 과정의 분리가 불분명해졌고 연구 대상 대학 중 1개 대학이 6년제 제도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구 대상자 중 남학생은 273명(66.2%), 여학생은 140명(33.8%)이며, 학년별로는 의학과 1학년 226명(54.6%), 의학과 3학년 60명(14.5%), 의학과 6학년 72명(17.4%), 의학전문대학원생 1학년 56명(13.5%)이다.
검사도구는 윤운성이 2001년에 개발한 한국형 에니어그램 성격 유형검사(Korea Enneagram Personality Type Indicator)로 총 81문항, 5점 Likert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검사의 신뢰도는 Cronbach α; 0.90, 재검사 신뢰도 0.89이며, Riso와 공인타당도는 0.82로 문항의 양호도가 높은 검사이다.
의학과 학생들의 성격 유형 분포를 살펴보기 위해 한국형 에니어그램 성격 유형검사를 실시한 후, 9개의 성격 유형과 힘의 중심, 행동방식, 자아의식, 하모닉 그룹에 따라 각각 3개의 유형으로 분류하였으며 스트레스 지점을 알아보기 위해 분열/통합/보통으로 구분하였다.
분열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거나 심리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상태를 나타내며, 통합은 심신이 이완되어 안정적인 상태를 의미한다. 발달 수준은 윤운성의 에니어그램 발달 수준 판단 공식[5]에 의해 계산되었으며 수준별 범위는 Table 1과 같다. 1~3수준은 건강한 범위, 4~6수준은 보통 범위이며, 7~9수준은 불건강한 범위에 해당된다.
표집된 데이터는 Windows용 SPSS version 12.0 프로그램(SPSS Inc., Chicago, USA)을 활용하여 각 유형별 스트레스 지점의 분포와 그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chi-square test를 실시하였으며, 발달 수준의 분포를 살펴보기 위해 빈도를 분석하고 각 유형별로 발달 수준 점수를 비교하기 위해 one-way ANOVA를 실시하였다.

결과

1. 9가지 성격 유형과 스트레스 지점

의학과 학생들의 에니어그램 성격 유형 분포와 각 성격 유형별 스트레스 지점을 알아본 결과, Table 2에 제시된 바와 같이 의학과 학생들은 중재자 또는 조화와 평화를 바라는 람으로 불리는 ‘9번 유형’이 136명(32.9%)으로 가장 많았다. ‘1번 유형’이 64명(15.5%)으로 두 번째로 많았으며, ‘3번 유형’이 16명(3.9%)으로 가장 적었다.
심리적으로 안정되어 있지 못하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태인 ‘분열’ 방향이 214명(51.7%)으로 반 이상을 차지했다. 9개의 성격 유형별로 스트레스 지점의 차이를 알아본 결과, ‘9번 유형’인 학생들 중 73.5%가 ‘분열’ 방향으로 ‘통합’ 방향보다 훨씬 많았으며, 3번과 4번 유형 또한 ‘통합’ 방향보다는 ‘분열’ 방향이 더 많았다. 반면 ‘6번 유형’은 ‘분열’ 방향(14.8%)보다는 ‘통합’ 방향(70.4%)이 더 많이 나타났으며, 9가지 성격 유형별 스트레스 지점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2. 힘의 중심과 스트레스 지점

의학과 학생들의 힘의 중심 분포를 살펴본 결과, ‘장’ 중심이 229명(55.3%)으로 가장 많았으며 ‘머리’ 중심은 96명(23.2%), ‘가슴’ 중심은 89명(21.5%)으로 나타났다. 9가지 성격 유형 중 의학과 학생들에게서 가장 많이 나타난 유형이 ‘9번 유형’과 ‘1번 유형’이었는데, 이 두 유형은 힘의 중심 중 ‘장’ 중심에 속한다.
힘의 중심별 스트레스 지점의 차이는 9가지 성격 유형에서와 마찬가지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χ2=25.8, df=4, p=0.000). Fig. 1을 보면, ‘장’ 중심에서 분열 방향이 62.9%, 통합 방향이 30.6%로 나타났으며, ‘가슴’ 중심은 분열 방향과 통합 방향이 각각 47.2%, 44.9%로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 반면, ‘머리’ 중심은 분열 방향 29.2%, 통합 방향 55.2%의 분포를 보였는데, ‘장’ 중심보다 ‘머리’ 중심인 의학과 학생이 스트레스를 덜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 행동방식과 스트레스 지점

에니어그램 하위 유형 중 행동방식에 따른 분류에서는 207명(50.0%)의 학생이 후퇴형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62.3%가 분열 방향이었다(Fig. 2). 공격형은 분열 방향이 48.6%, 통합 방향이 44.0%로 비슷한 분포를 나타냈다. 순응형의 경우 통합 방향이 53.7%로 다른 유형과는 다른 결과를 나타냈으며 행동방식에 따른 스트레스 지점 분포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χ2=25.2, df=4, p=0.000).

4. 자아의식과 스트레스 지점

자아의식의 세 가지 유형 중 ‘내외적 조화로서의 현실’이 179명(43.2%)으로 가장 많았으며, 분열 방향(63.1%)이 통합 방향(28.5%)보다 더 많이 나타났다(Fig. 3). ‘내적 질서로서의 현실’은 분열 방향(38.4%)보다는 통합 방향(53.5%)이 더 많이 나타났으며, 자아의식에 따른 스트레스 지점 분포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χ2=19.3, df=4, p=0.001).

5. 하모닉 그룹과 스트레스 지점

하모닉 그룹에서는 ‘긍정’에 해당되는 학생이 207명(50.0%)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중 분열 방향이 60.3%로 다른 유형에 비해 스트레스 상태인 경우가 많았다(Fig. 4). ‘반응’은 가장 적은 92명(22.2%)으로 이 유형은 분열 방향(38.0%)보다 통합 방향(53.3%)이 더 많았으며, 하모닉 그룹에서의 스트레스 지점 분포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χ2=20.5, df=4, p=0.000).

6. 발달 수준

의학과 학생들의 발달 수준을 살펴본 결과, 5수준이 246명(59.4%)으로 가장 많았으며, 6수준이 90명(21.7%), 4수준이 67명(16.2%)으로 대부분은 보통 범위에 해당되지만 여전히 건강은 불균형 상태로 나타났다(Table 3). 건강한 범위인 2수준과 3수준은 각각 2명과 1명이 있었으며, 불건강한 범위인 7수준은 7명, 8수준은 1명으로 나타나 전체 중 2% 정도가 심각한 불건강한 상태로 나타났다. 9개의 성격 유형별로 발달 수준을 살펴본 결과, 9번 유형에서 불건강한 범위인 7수준 4명, 8수준 1명이 있었으며, 1번과 5번 유형에서 7수준에 해당되는 학생이 각각 1명이었다.
남학생과 여학생의 발달 수준을 살펴보면,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좀 더 건강한 범위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6수준에서 여학생(25.7%)은 남학생(19.7%)보다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심각한 불건강 범위인 7수준과 8수준에 속하는 학생들이 발견되었다. 학년별 발달 수준 분포에서는 의학과 3학년 학생들은 모두 보통 범위에 속해있어서 다른 학년보다 안정된 분포를 나타냈다.
힘의 중심, 행동방식, 자아의식, 그리고 하모닉 그룹의 발달 수준 점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one-way ANOVA를 실시한 결과는 Table 4와 같다. 발달 수준 점수의 전체 평균은 5.08로 보통 범위에 속하였고, 힘의 중심에서는 ‘장’ 중심의 발달 수준 점수(M=4.68, SD=0.42)가 가장 높았다. 발달 수준 점수는 높을수록 불건강한 범위에 속하게 되는데, ‘장’ 중심이 보통 범위에 해당되나 다른 두 유형에 비해 심리적 건강 상태가 불건강한 범위에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힘의 중심의 발달 수준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 Scheffé 방법을 이용한 사후분석에서도 ‘장’ 중심의 발달 수준 점수는 다른 유형과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행동방식에서는 후퇴형이 다른 두 유형보다 높은 점수(M=4.68, SD=0.44)를 나타냈으며, 행동방식의 발달 수준 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자아의식과 하모닉 그룹 역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자아의식에서는 ‘내외적 조화로서의 현실’이 다른 유형보다 높은 점수(M=4.68, SD=0.43)를, 하모닉 그룹에서는 ‘긍정적’ 유형이 높은 점수(M=4.65, SD=0.43)를 나타냈다.
이 결과들은 앞에서 살펴본 스트레스 지점의 결과와 일치한다. 힘의 중심 중 ‘장’ 중심은 통합 방향보다는 분열 방향이 많았는데, 이는 스트레스 상태를 나타내는 것으로 발달 수준에서도 ‘장’ 중심이 다른 두 유형보다 높은 점수를 나타내었다. ‘후퇴형’, ‘내외적 조화로서의 현실’, ‘긍정적’ 유형 역시 분열 방향이 많았으며, 발달 수준 점수를 비교해 본 결과에서도 다른 유형들보다 높은 점수를 나타내었는데, 이는 앞에서의 스트레스 지점에 대한 결과를 뒷받침해준다.

고찰

한 연구에 따르면 의과대학 교육은 의사가 되기 위한 전문적 지식, 기술과 태도교육을 위한 것인데 일부 훈련 과정은 의도적인 것은 아니지만 학생들의 정신적, 정서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16]. 학생들의 정신적인 건강은 의과대학에 들어오면서부터 저하되어 졸업하기까지 그 수준이 나아지지 않으며, 일부 개인은 위험한 수준까지 떨어진다고 한다. 본 연구에서는 의과대학생 및 의학전문대학원생들의 에니어그램 성격 유형을 다양한 방법으로 파악해보고 현재 심리적 건강 상태를 밝혀줄 수 있는 분열과 통합 상태, 발달 수준을 살펴보았다. 힘의 중심에 따라 ‘장’ 중심, ‘가슴’ 중심, ‘머리’ 중심으로 분류해 본 결과, ‘장’ 중심이 55.4%로 가장 많고 ‘머리’ 중심, ‘가슴’ 중심 순이었다. 9개의 성격 유형으로 분류하였을 때, 9번 유형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이 1번 유형, 그리고 3번 유형이 가장 적었는데, 이 결과는 의과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Roh의 연구[16],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Oh & Kim [12], Lee & Kim [5], Lee [17]의 연구와 일치하고 있다. 또한 전체 학생들 중 51.7%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분열상태, 40%가 안정 상태인 통합 방향으로 나타난 것도 Roh의 연구[16]결과(분열 56.3%, 통합 39.6%)와 매우 유사하다. 그리고 9개 성격 유형 분포의 경우 순위가 다르기는 하지만 가장 많은 유형과 적은 유형이 일치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중재자 또는 조화와 평화를 바라는 사람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9번 유형은 갈등이나 긴장상태를 피하려하고 타인의 고민을 잘 들어주며 이해할 줄 알고, 안정적이고 조화로운 상태에서 가장 큰 만족을 느낀다. 또한 자신의 목표를 향해 꾸준히 인내심을 갖고 일하며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 대해 포용하는 힘이 강하다[17]. 최근 의료현장에서는 환자를 치료하는데 있어서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들을 이해해주며 공감할 수 있는 능력과 환자뿐 아니라 다른 직종의 의료종사자들과의 의사소통 능력 등을 강조하고 있는데, 9번 유형이 가진 강점들을 잘 활용한다면 의료현장에서 요구되는 이러한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의학과 학생들에게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장’ 중심에서 62.9%가 분열로 나타났으며, 발달 수준 차이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장’ 중심이 다른 유형보다 높은 발달 수준 점수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의학과 학생들이 스트레스 상태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같은 ‘장’ 중심인 1번 유형과 8번 유형은 분열과 통합이 거의 비슷한 수준에 있으나 9번 유형의 73.5%가 분열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 ‘장’ 중심 중 특히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9번 유형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심리적으로 안정되어 있지 않다는 결과는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자아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상담이나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연구 대상자들 중 50.0%가 행동방식 중 4, 5, 9번 유형이 속한 후퇴형으로 나타났는데, 이들 중 61.6%가 스트레스를 받는 상태라는 결과는 의학과 학생 중 가장 많은 9번 유형에 의한 것으로 해석해볼 수 있다. 자아의식과 하모닉 그룹 역시 9번 유형이 속한 ‘내외적 조화로서의 현실’과 ‘긍정적’ 유형이 가장 많은 분포를 나타내면서 분열상태가 통합보다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른 유형들의 경우 분열과 통합이 비슷하거나 통합이 많다는 점에서 9번 유형인 의학과 학생은 다른 성격 유형에 비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해주는 결과로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건강의 역동성을 보여주는 분열과 통합 상태를 보다 면밀히 관찰할 수 있는 발달 수준도 살펴보았는데, 매우 소수의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불균형 수준 이상인 4수준을 넘어가 있어 힘과 자유로부터 멀어져 있는 학생들이 다시 건강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또한 연구 결과에서는 5수준이 가장 많았고 6수준, 4수준 순으로 나타난 결과는 Oh & Kim [12]과 Lee & Kim [5], Lee [17]의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 그러나 이들의 연구에서는 불건강 수준이 8수준 이상은 없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개인의 방어기제가 작동되지 않는 7수준이 6명, 강박적 사고와 충동적 행동의 8수준도 1명이 나타나 소수 의과대학생들은 심각한 불균형 상태임을 알 수 있고 이러한 수준의 학생들에게는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 에니어그램은 각 유형이 발달 수준에 따라 보이는 특성을 상세히 알 수 있고 보다 건강해지기 위한 방안들을 유형별로 살펴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유형 9번이 가장 많이 분포된 5수준은 ‘수동적 비참여자’의 특성을 보이고 있는 상태이며 유형의 왜곡을 가져오는 전환점이므로 무시되거나 의식이 분열되어 자포자기의 상태가 되지 않도록 칭찬과 신뢰, 존중을 해주어야 한다[3]. 9번 유형이 강한 사람들은 갈등과 분쟁을 싫어하므로 지속적인 대화와 조정을 통해 리더십을 갖게 해주고, 학습 스타일에서는 시간을 다투거나 경쟁적인 체제에서의 학습을 하는 것보다는 많은 칭찬과 지지를 해주고, 조화와 협력에 의한 학습방법(소집단 학습, 팀바탕학습, 조별 프로젝트 등)을 제공해주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하위 유형별 발달 수준 분석결과에서도 특정 유형이 다른 유형들에 비해 조금 더 건강하거나 불건강하다고 나타나 특정 유형에 속하는 학생들은 해당 성격이 가지는 고유한 특성으로 인해 다른 성격의 학생들에 비해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힘의 중심 하위 유형에서는 장 중심의 학생들이 머리나 가슴 유형들보다 건강하지 못하고, 하모닉 그룹에서도 스트레스 상황이 올 때 내적으로만 또는 외적으로만 에너지를 해결하는 학생들보다는 내·외적으로 에너지 주고받는 유형이 보다 더 건강하지 못함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결과를 교육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 학생들을 유형별로 집단화하여 스트레스관리 프로그램이나 건강관리 프로그램에서 집단별 상황에 맞는 맞춤식 교육을 제공할 수도 있고, 스트레스를 덜 받는 집단의 학생들이 외부 자극에 민감한 유형들을 대상으로 동료 튜터링이나 멘토링을 해주는 과정을 개발하여 제공할 수도 있겠다. 한 연구에 의하면 의과대학 1학년 학생들이 2학년 선배들과 일주일에 한 번씩 7주 동안 만나는 학생주도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이 상당히 성공적이었다고 보고하고 있다[18].
결론적으로 에니어그램은 개인의 성격 유형을 설명해줄 뿐만 아니라 의과대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은 다수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분열의 상태에 있어 이에 대한 건강지향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관리가 필요하다. 이 연구는 제한점은 보다 많은 학생수를 확보하지 못했고, 모든 학년의 학생들에게 검사를 실시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학년에 따른 성격 유형과 발달 수준에 대한 분석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상과 같은 결론과 연구의 제한점에 따라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하고자 한다.
첫째, 에니어그램은 개인의 독특성, 일관성, 패턴을 다양한 각도에서 탐색하고 할 수 있는 자아관찰 및 타인과의 인간관계를 맺는 방식 등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므로 많은 사람을 대해야 하는 의사의 전문적 대인관계 기술을 연마하는 차원에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생들에게 적용할 경우 매우 유익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에니어그램은 자신과 타인에 대한 정서적 습관과 사고방식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개인의 심리적 건강 상태도 함께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스트레스 상황을 극복해야 하는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에게는 주기적으로 실시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학생들에게 있어 스트레스의 상황은 학년에 따라 경험해야 하는 교육의 성격에 따라 다를 수 있고, 또한 큰 시험을 앞둔 시기에는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 지점이 학사일정 동안 어느 시기에 가장 높인지를 파악해 두는 것도 학생관리 차원에서는 매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건강하지 못하고 불균형 상태인 다수의 의과대학생들을 위해서는 발달 수준이 위험한 수준으로 높아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성격 유형별 또는 하위 유형별로 다양하게 접근하여 에니어그램에서 제시하고 있는 예방방법을 적절히 적용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넷째, 학생들의 건강하지 못한 상태와 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는 대책은 교육적인 차원에서 학년과 성격의 특성에 맞게 프로그램화 하여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보다 안정적인 상태의 성격 유형들이 그렇지 못한 유형을 도와주는 집단 상담프로그램이나 개별 동료 멘토링과 같은 형식도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이를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는 상담 프로그램이나 지도교수제도와 적절히 연계하여 개발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학생들의 정신적, 정서적 건강관리 및 예방은 다각적인 측면에서 지원되고 관리되고 지원되어야 하겠다.
Funding: This work was supported by the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 Grant funded by the Korean Government (NRF-2010-332-A00196).

Fig. 1.
Differences between Stress Points of Centers of Intelligence
kjme-23-3-175-4f1.tif
Fig. 2.
Differences between Stress Points of Behavior Patterns
kjme-23-3-175-4f2.tif
Fig. 3.
Differences between Stress Points of Self-Consciousness
kjme-23-3-175-4f3.tif
Fig. 4.
Differences between Stress Points of Harmonic Group
kjme-23-3-175-4f4.tif
Table 1.
Range of Developmental Level
Level Level 1 Level 2 Level 3 Level 4 Level 5 Level 6 Level 7 Level 8 Level 9
Score 1.50~2.17 ~2.83 ~3.50 ~4.17 ~4.83 ~5.50 ~6.17 ~6.83 ~7.50
Table 2.
Stress Points of Enneagram Personality Type
Types Stress points Total

Disintegration Integration Mediocre
Type 1 31 (48.4) 29 (45.3) 4 (6.3) 64 (100.0)
Type 2 15 (40.5) 19 (51.4) 3 (8.1) 37 (100.0)
Type 3 9 (56.3) 5 (31.5) 2 (12.5) 16 (100.0)
Type 4 18 (50.0) 16 (44.4) 2 (5.6) 36 (100.0)
Type 5 11 (31.4) 20 (57.1) 4 (11.4) 35 (100.0)
Type 6 4 (14.8) 19 (70.4) 4 (14.8) 27 (100.0)
Type 7 13 (38.2) 14 (41.2) 7 (20.6) 34 (100.0)
Type 8 13 (44.8) 14 (48.3) 2 (6.9) 29 (100.0)
Type 9 100 (73.5) 27 (19.9) 9 (6.6) 136 (100.0)
Total 214 (51.7) 163 (39.4) 37 (8.9) 414 (100.0)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

χ2=59.2, df=16, p=0.000.

Table 3.
Distribution of Developmental Level
Level Total

1 2 3 4 5 6 7 8 9
Eneatype Type 1 - 1 (1.6) - 7 (10.9) 43 (67.2) 12 (18.8) 1 (1.6) - - 64 (100.0)
Type 2 - - 12 (32.4) 20 (54.1) 5 (13.5) - - 37 (100.0)
Type 3 - - 2 (12.5) 11 (68.8) 3 (18.8) - - 16 (100.0)
Type 4 1 (2.8) - 9 (25.0) 19 (52.8) 6 (16.7) - - 36 (100.0)
Type 5 - - 9 (25.7) 19 (54.3) 6 (17.1) 1 (2.9) - 35 (100.0)
Type 6 - 1 (3.7) 9 (33.3) 13 (48.1) 4 (14.8) - - 27 (100.0)
Type 7 - - 6 (17.6) 26 (76.5) 2 (5.9) - - 34 (100.0)
Type 8 - - 9 (31.0) 16 (55.2) 4 (13.8) - - 29 (100.0)
Type 9 - - 4 (2.9) 79 (58.1) 48 (35.3) 4 (2.9) 1 (0.7) 136 (100.0)
Gender Male - 2 (0.7) 1 (0.4) 41 (15.0) 171 (62.4) 54 (19.7) 5 (1.8) - - 274 (100.0)
Female - - 26 (18.6) 75 (53.6) 36 (25.7) 2 (1.4) 1 (0.7) 140 (100.0)
Academic year Year 1a) - 2 (0.9) - 27 (11.9) 134 (59.3) 57 (25.2) 5 (2.7) - - 226 (100.0)
Year 3 - - 17 (28.3) 35 (58.3) 8 (13.3) - - 60 (100.0)
Year 6 - 1 (1.4) 13 (18.1) 44 (61.1) 13 (18.1) 1 (1.4) - 72 (100.0)
Grade 1b) - - 10 (17.9) 33 (58.9) 12 (21.4) - 1 (1.8) 56 (100.0)
Total - 2 (0.5) 1 (0.2) 67 (16.2) 246 (59.4) 90 (21.7) 7 (1.7) 1 (0.2) - 414 (100.0)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

a) Year 1 are the freshmen year students of six-years program,

b) Grade 1 are the freshmen year students of four-years program.

Table 4.
Differences in Developmental Level by Subtypes
No. Mean SD Level F p-value Scheffé
Centers of intelligence Bodya 229 4.68 0.42 5 17.36 0.000 a>b, c
Heartb 89 4.46 0.45 5
Headc 96 4.41 0.40 5
Hornevian triads Assertivea 109 4.51 0.41 5 15.61 0.000 a, c<b
Withdrawnb 207 4.68 0.44 5
Compliantc 98 4.40 0.39 5
Self-consciousness Innera 101 4.45 0.42 5 14.04 0.000 a, c<b
Outer-Innerb 179 4.70 0.41 5
Outerc 134 4.50 0.44 5
Harmonic group Positivea 207 4.67 0.41 5 11.50 0.000 a>b, c
Competencyb 115 4.51 0.41 5
Reactivec 92 4.43 0.48 5
Total 414 5.08 0.72 6

SD, Standard dev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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